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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사실상 수용…"4개국 남았다"
아시아나 IDT
아시아나IDT㈜는 2003년 2월 아시아나항공 정보통신부문에서 독립하여 별도법인으로 출범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IT전문회사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28일(현지시각) “대한항공의 제안(시정조치안)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CMA는 업계의 의견을 모은 뒤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남은 기간 영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가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MA는 지난 14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런던과 서울 간 직항편을 운항하는 유이한 항공사”라며 “런던과 서울을 오가는 승객들에게 더 높은 가격과 더 낮은 서비스 품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심사를 유보하면서 대한항공에 독과점 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요구했다. CMA의 이날 결정은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아시아나 대한항공은 14개국 승인을 얻어야 한다. 현재 9개국 승인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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