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 남사고 선생 예언 모음집 (격암유록)

조선 중기의 학자였던 격암 남사고 선생은 1509년*********** 수곡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영양이며 호는 격암 또는 경암이었다. 어릴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들었던 인물로서 천문 지리 관상 복서 의학 등 모든 분야에 능통했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 임금으로부터 북방 오랑캐 침입 시 반드시 나라를 구할 인재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지녔던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풍수지리학에서도 일가견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로 인해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최고의 풍수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명성 덕분에 후일 당대 권력자로부터 수차례 관직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이를 모두 거절하며 한평생

자연 속에서 은거하며 살았다고 한다.

격암 남사고 선생 일대기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 수곡리에 살았던 격암 남사고 선생은 어린 시절부터 비범한 면모를 보였다. 5세 때 천자문을 떼고 7세 때 사서삼경을 독파했으며 9세 때 중국어를 구사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12세 때 주역을 읽고 14세 때 지리지를 편찬했으니 가히 천재 소년이라 불릴 만했다. 16세 때 금강산에 들어가 불서를 연구하다가 19세 때 하산하여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1세 때 한양 삼각산 인수봉에 올라갔다가 도승을 만나 비결을 전수받았고 24세 때 관상가로부터 장차 왕이 될 운명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25세 때 부친상을 당했는데 3년간 시묘살이를 하며 효심을 보였고 27세 때 모친상을 당하자 역시 3년간 시묘살이를 했다고 한다. 30세 때 산사에서 공부하던 중 신인을 만나 우주 변화의 원리를 깨닫고 우주의 신비를 푸는 열쇠인 하도낙서(河圖洛書)를 전수받았다고 한다. 33세 때 조정에서 벼슬을 내렸으나 나가지 않았고 34세 때 명나라 사신 일행을 영접하러 갔다가 명 태조 주원장에게서 하늘의 이치를 깨달았다는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36세 때 정북창 선생을 찾아가 가르침을 받았고 37세 때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다가 선녀로부터 금척을 얻었다고 한다. 38세 때 계룡산 연천봉에 올라가 상제님께 천명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39세 때 사명당 대사를 만났다고 한다. 40세 때 승지 벼슬을 제수 받았으나 사양했고 41세 때 팔도 명산을 두루 유람하였으며 42세 때 고향집 뒷산에 정사를 짓고 수도 생활을 하다가 43세 때 득도하였다고 한다. 44세 때 천상문답 사건을 경험하였고 45세 때 천지개벽공사에 참여하였다. 47세 때 도통문을 열고 49세 때 종통을 계승하였으니 이때가 1571년 음력 11월 17일 자시였다.

 

조선 중기 때 명리학자인 격암 남사고 선생께서 남긴 예언서 "격암유록" 에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땅에 일어날 일 들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이중에서도 한반도 국운에 관한 예언만 해도 60여 군데나 된다. 또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등 주요 국가들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언급되어있다. 여기서는 우선 지구상의 모든 나라중 유독 한국에만 집중된 9가지 예언에 대해서 알아본다.

1. 동방의 해뜨는 나라 2. 천택지인 3. 삼풍지곡 4. 세계통일 5. 남북통일 6. 불로불사 7. 지상낙원 8. 십승지 9. 정도령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이후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된 모습들은 마치 새로운 세상처럼 느껴질 정도다. 사람 간 접촉을 피하고 비대면 방식 위주로 일상생활이 이뤄지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 및 재택근무도 활성화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예언서라고 불리는 『격암유록』 또한 주목받고 있다. 조선시대 말기에 나온 일종의 예언서로 알려져 있는데 놀랍게도 현대사회에서도 통용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 참고 격암유록(格庵遺錄)은 조선 말기 남사고 선생이 지은 책으로 총 6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그리고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한반도 최대의 국난을 미리 예측하여 적중시킨 비결서로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세계에 대한 예언 역시 실려 있어 오늘날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첫 번째 장에서는 인류 문명의 종말을 예고했고 2장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경고했으며 3장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기술 발달로 인간 노동력이 대체될 것임을 예견했다. 4장에서는 질병 치료제 개발로 인해 수명이 연장됨으로써 인구 감소 현상이 나타날 것이고 5장에서는 남북통일 후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 국가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외에도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예언들이 기록되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하나같이 지금 현재 상황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 과장되거나 왜곡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선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예언서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